“환경에너지 소중함, 이제 알게 됐어요” 기아차 광주공장, 초등생 대상 에너지 캠프 성료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2015년 07월 30일(목) 19:16

기아차 광주공장이 마련한 환경·에너지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광주 1공장 생산라인을 견학하고 있다. /기아차 광주공장 제공

“자동차 생산공정도 보고, 환경·에너지의 중요성도 배웠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공장 인근 초등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환경·에너지 캠프를 열었다.

캠프는 광주공장과 한국환경교육협회가 함께 어린이들에게 환경·에너지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와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주고, 더불어 자동차 생산 과정에 대해서도 배울 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프는 자동차 생산견학, 첨단녹색에너지체험관 방문, 환경 교육, 골든벨 퀴즈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광주공장은 어린이들을 홍보관으로 초청해 광주공장 연혁에서부터 생산능력, 생산차종 등에 대한 전반적인 공장 현황에 대해 소개했으며, 생산라인 견학에 앞서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프레스→차체→도장→조립으로 이어지는 자동차 생산 과정에 대해 동영상 교육을 실시했다.

생산견학 후에는 장소를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첨단녹색에너지체험관으로 옮겨 화석에너지의 소중함, 신재생에너지의 생성과정, 에너지 절약 방법 등에 대해 체험해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광주공장에서 실시한 환경·에너지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에너지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공장 환경·에너지 캠프는 올 겨울방학시즌에도 실시될 예정이다./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