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이전기관 첫 사회공헌 업무협약 사학연금 장학금·중식비 지원 등 협력사업 강화 나주=김영수 기자

2015년 09월 03일(목) 19:37

강인규 나주시장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김화식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나주시청 이화실에서 사회공헌 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나주시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지난달 31일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나주시 강인규 시장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김화식 이사장 등 양기관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회공헌 업무 협약은 혁신도시 이전 기관 중 최초로 체결된 것으로 나머지 공공기관과 나주시의 어려운 주민들과의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판단된다.

지난해 말 나주 혁신도시로 본부를 이전한바 있는 사학연금은 앞으로 나주시와 연계해 지역사회에 친밀하게 다가갈 수 있는 각종 사업을 추진하거나 추진할 계획이다.

‘스쿨런치 드리미(중식비 지원)’, ‘장학금 지원’, ‘나주 이슬촌 봉사활동 및 농산품 구입’, ‘낙도지역 신문 보내기’, ‘전라도 전통김치 담그기’, ‘노사공동 사랑의 연탄배달’ 등이 그것이다. 이로써 나눔 문화 확산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효율적,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기존의 1사 1촌외에 어촌마을과도 자매결연을 맺는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주 및 전남지역 사회에 사학연금이 빠르게 뿌리 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나주=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