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웃음 바이러스]

2015년 10월 06일(화) 19:55

#이름

한 농부는 자식이 너무 많아서 아이의 이름을 더이상 짓기 힘들었다.

그래서 농부는 아이들의 이름을 농장과 관련있는 것으로 지었다.

새 학기 첫 날.

선생님: 이름이 뭐니?

농부의 아들: 수레바퀴요.

선생님: 얘야, 너의 진짜 이름을 말해 줘야지.

농부의 아들: 수레바퀴에요. 선생님, 진짜에요.

선생님은 불끈 화를 냈다.

선생님: 알았다. 지금 당장 교장실로 가 있어!

아이는 일어나면서 옆에 있던 여동생에게 말했다.

농부의 아들: 가자 닭똥! 너도 안 믿으시겠다.

#멍청이 신랑

좀 멍청한 친구가 결혼을 했다.

친척 어른이 와서 결혼을 축하해 줬다.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해. 그런데 누구와 결혼하는가?”

“예, 여자와 결혼합니다.”

“예끼, 이 사람아! 남자와 결혼하는 사람도 있나?”

멍청이 신랑이 말했다.

“우리 누나는 남자랑 결혼했는데요.”



#개구리의 고민

외로운 개구리 한마리가 전화 상담 서비스에 전화를 해서 그의 장래에 대해서 물었다.

상담 전화를 받은 사람은 이렇게 말했다.

“당신은 당신에 대해 모든걸 알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소녀를 만날 것이요.”

개구리는 기뻐서 어쩔줄 몰랐다.

“와우, 잘됐네요. 그러면 파티 같은 곳에서 만나게 되나요?”

상담원 왈,

“아닙니다. 당신은 생물 시간에 만나게 될 것입니다.”



#부전자전

아버지와 아들이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헤드라인 뉴스>를 하는 것이다.

아들이 물었다.

“아빠, 헤드가 뭐야?:

“응~머리라는 뜻이야.”

아들은 또 물었다.

“그럼, 라인은 뭐지?”

“선.”

아들은 마지막으로 물었다.

“헤드라인은?”

아버지가 대답하길,

“가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