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광산업전시회 첫날 249건 수출상담 ‘光세기의 창조’ 주제로 27개국 196명 바이어 참가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5년 10월 07일(수) 19:44

국내 최대의 광산업 전문 전시회인 제14회 2015국제광산업전시회가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光세기의 창조’란 주제로 개막했다.

오는 9일까지 3일간 열리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주관한다. 개막행사에는 윤장현 시장을 비롯해 장병완 국회의원, IEC TC86 미쉘 부케인 위원장, 주한덴마크 대사관 마리아 스콧 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이재형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중소기업 협력모델 패러다임 제시 및 광산업체의 실익을 위한 마케팅 장으로서 국내 광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 기회로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선 테크엔의 이영섭 대표가 국무총리상, 케이엘텍 박경일 대표 등 3개사가 산업부 장관상, 에이엘테크 등 4개사가 광주시장 표창패 등을 수여받았고, 전자부품연구원의 손재필 선임연구원 등 5명이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는 대기업인 동부라이텍, LG이노텍, 한국전력, SKT가 연초부터 공식 참가를 확정하는 등 참여업체가 대폭 늘어났고, 실질 구매력을 갖춘 일본, 미국, 독일, 인도네시아, 남미 등 27개국 196명의 해외 바이어가 수출상담회에 함께 했다. 이를 통해 개막날에만 249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전시회 기간 모두 646여건이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국립전파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한국광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18개 광산업 육성 지원기관의 개별 홍보관과 광산업 신기술 및 시장동향, 기술이전 설명회 등 고품질의 다양한 정보가 담긴 20개 세미나 등이 병행 개최된다./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