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분청사기 체험교실 17일부터 시립민속박물관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2015년 10월 13일(화) 19:13

광주시립민속박물관이 오는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2015 덤벙첨벙 분청교실’을 실시한다.

박물관이 올해 처음 기획한 분청교실은 국가지정 사적 제141호 광주 북구 충효동 요지와 무등산분청사기의 역사적 가치 및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총 5차례에 걸쳐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 인근 도예공방에서 운영된다. 1·2기 수강생은 초등학생, 3·4기는 중학생, 5기는 초등·중등 혼합반으로 꾸려진다.

프로그램은 ▲무등산 분청사기 전시실 가마터 관람 ▲분청사기 전문강사가 들려주는 이론 수업 ▲도예공방에서 체험하는 분청사기 덤벙·귀얄기법 배우기 등으로 진행될 예정. 마지막 날인 내달 14일에는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을 직접 가마에 넣고 굽는 소성과정의 시간도 마련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중학생은 광주시청 홈페이지(www.gwangju.go.kr)에 접속해 전자민원 통합예약신청 코너에서 할 수 있다. 재료비는 1팀(2인)당 1만원이며, 체험시 반드시 부모와 함께 참여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gjfm.gwangju.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2-613-5367./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