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태의 사주칼럼] 부상첩경 (富相捷徑) 천문역원(062-673-2427)

2015년 10월 13일(화) 19:28

고금(古今)을 통해 부(富)는 누구에게나 갖고 싶어 하는 절대적인 욕망이다.

현장에서 상담을 하는 필자도 대부분은 재물에 관련된 문제를 상담한다.

누구나가 갖고 싶은 부(富)는 꿈은 꿀 수 있지만 소유하기는 쉽지는 않다.

역학에서는 부자를 소부(小富), 중부(中富), 대부(大富)라는 개념으로 격(格)을 정한다.

소부와 중부는 노력하면 누구나 될 수 있다는 것이 역학계의 정설이다.

하지만 대부가 되기는 쉽지가 않다. 대부를 갑부(甲富)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이런 사람은 하늘이 내린다는 말을 한다.

개인이 노력해서 갈수 있는 범주가 아니라는 뜻이다.

보통 갑부라면 대기업을 운영하는 정도를 말하고 자산으로는 억만장자의 수준이 되고 수천명, 수만명의 사람을 먹여 살리는 정도의 부자를 말하는데 이 정도의 격(格)을 판단할 때는 개인의 사주뿐만 아니라 부인의 사주, 조상의 음덕, 풍수의 조건 등을 다 살피게 되니 하늘이 내린다는 말도 과장은 아닐 것이다.

관상학의 부상첩경(富相捷徑)에서는 부자와 귀한 벼슬을 쥘 수 있는 형상에 대해 “전체 형체가 두텁고 편안하며, 기운이 막힌 곳 없이 원활해야 한다”며 또한 “눈빛이 봉황의 눈과 같이 힘이 있고 밝게 빛이 나며, 음성이 단전에서 나와 울림이 있고 눈썹 생김이 윤택하고 귀가 두텁게 생겼으며, 입술이 붉고 콧대가 견고하며 코끝의 준두가 도톰하고 힘 있게 뻗어있으며 양 코 옆의 광대뼈가 알맞게 감싸주고 걸음걸이와 서고 앉는 자세나 음식을 먹는 자세가 바르고 단정하면 부자가 된다”라고 쓰였다.

세계 경제 규모에서 10위권을 오르내리는 대한민국에도 여러 대부들이 있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자 대단한 쾌거라고 볼 수 있다.

여러 대부(大富)들 중에서도 최근에 팬 오션 인수로 곡물 유통 메이저 회사를 꿈꾸는 하림그룹의 김홍국회장은 관상에서 말하는 봉황의 눈동자와 부(富)의 기상이 얼굴빛에 그대로 들어맞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김회장은 모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훌륭한 가치관을 말한다.

김 회장은 “기업가들은 늘 위기와 마주해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난관들을 해쳐나가는 건 기업인들의 숙명이죠. 그리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게 하는 첫 번째 요소가 긍정적인 사고입니다. 모든 상황에는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공존합니다. 비관하고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기회는 멀어지게 마련입니다”며 “기회를 움켜쥐고 도전하려면 먼저 긍정적인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그의 가치관에는 음양의 이치를 깨달은 지혜가 보인다.

귀(貴)한 관상에 세상의 이치를 깨달은 그가 부귀(富貴)를 가진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천문역원(062-673-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