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난방용품 구매 큰 폭 증가 전기요·장판·매트·히터 등 전년대비 90% 신장 문풍지·열차단 비닐·뽁뽁이 등 보조용품도 인기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2015년 12월 01일(화) 19:11

최근 광주지역에 눈이 내리는 등 추위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월동준비를 위한 난방용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기요, 장판과 같은 난방용품부터 열차단 비닐, 뽁뽁이 등 난방 보조용품까지 전년대비 큰 신장세를 보이며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1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난방용품과 난방보조용품 판매를 분석한 결과, 전기요, 전기장판, 전기매트, 전기히터 등 난방용품이 전년비 90.6% 신장했다. 더불어 문풍지 ,출입문 틈막이, 열차단 비닐, 뽁뽁이 등이 전년비 60.4% 신장하며 인기를 얻고있다.

보통 난방 보조용품은 일반적으로 실내온도를 1도씨 내릴 때 마다 5-7% 정도 에너지가 절약 될 수 있으며 이외에도 20-35%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절약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모음전에는 전통적으로 인기를 끄는 품목인 문풍지 외에도 유리용 보온시트, 외풍 차단특수비닐, 물 먹는 항균 테이프 등 기존제품에 기능과 효과를 증진시킨 신제품들도 준비돼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마트는 출입문 틈막이 2천200원-2천800원, 문풍지 5천100원-18만6천원, 뽁뽁이 3천500원-1만500원, 보온시트 6천900원-1만7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겨울철 따뜻한 잠자리를 위한 전기요, 전기매트, 온수매트 특설매장을 운영중이다. 전기요는 3만9천800원-11만9천원, 전기매트 7만9천800원-19만8천원, 온수매트 13만원-32만8천원에 판매하고있다.

김기곤 이마트 생활용품담당은 “올 겨울에도 잦은한파와 강추위가 예상되며 난방비 절감을 위한 보조용품은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기능개선과 효율적인 신제품들이 많이 출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