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붉은 원숭이 기운 받아 나라 혼란 극복하는 한 해 돼야 ■ 2016 병신년(丙申年) 국운(國運) |
| 2015년 12월 30일(수) 16:33 |
|
|
그래서 병화를 사주에 가지면 명예와 영광도 따르지만 허세와 사치, 오만함도 드러난다. 물상(物象)으로는 태양과 고층건물과 같이 높은 것을 상징하고 방향은 남쪽이고 계절은 여름을 상징하며 색은 적색이고 맛은 쓰며 성질은 예의 바르고 신체에서는 심장을 상징한다. 태양은 만물의 중심이자 최강(最强)하므로 타(他)의 기세(氣勢)를 따르지 않는 특성(特性)도 있다.
지지(地支)의 신금(申金)은 양금(陽金)에 속하며 지지(地支) 중 아홉 번째에 속한다. 음기(陰氣)인 수(水)의 장생지(長生地)인 까닭에 삼음(三陰)이 되고 북수(北水)를 함유해 서북간방(西北間方)에 위치를 정하게 됐다. 신자(申字)는 하늘을 뜻하는 천신(天神)인 갑(甲)이 변화하는 과정의 획수(劃數)이니 신통력(神通力)이 뛰어나다.
그래서 사주에 신금(申金)을 가지고 있으면 자유롭게 반복되는 행위와 언어, 지식 속에서 놀라운 재를 익히고 약삭빠른 지혜가 번뜩이며 숨겨진 예술성도 뛰어나다. 그러나 구속받기 싫어하는 자유성과 자신의 머리를 너무 믿고 움직이다가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많다. 신자(申字)의 물상(物像)으로는 도로(道路), 교통(交通), 통신(通信), 천기(天氣), 영통(靈通)등이 이에 해당되며 인체에서는 동맥(動脈)과 정맥(靜脈)의 물상도 있다.
이러한 병(丙)과 신(申)이 연결된 병신(丙申)은 천간(天干)인 양화(陽火)가 지지인 양화(陽火)를 화극금(火克金)하므로 운기(運氣) 또한 극단적으로 드러난다. 더구나 겉으로는 불이 쇠를 녹이는 형상이지만 양금(陽金)중에 북방수(北方水)가 오히려 양화(陽火)를 강하게 공격하는 형상이니 내년에는 가장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위험하게 된다. 국제적인 운의 흐름도 글로벌기업이나 초강대국, 스포츠계의 절대적인 강자, 월드 스타 등 우리가 볼 때 전혀 아성이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국가나 개인이 치명적인 패배를 당하거나 상처를 입고 오명(汚名)을 남길 것이다. 필자가 걱정되는 것은 현재 IS와 같은 테러국가가 국제사회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합(合)해 보면 2016년 전체 국운(國運)의 상황이 드러난다. 2014년과 2015년은 위가 아래를 눌렀을 때 아래가 불만이 많아도 밖으로 드러낼 수 없었다면 2016년과 2017년은 아래를 쉽게 보거나 함부로 무시하면 하극상(下剋上)을 당하게 된다. 자신이 집안의 가장이거나 회사의 리더자이거나 국가의 수반이라면 병화(丙火)의 오만함과 독단성을 버리지 못하면 공과(功過)를 심판받게 될 것이다.
내년에 함정에 빠지고 안 좋은 기운에 해당되는 지역은 동남쪽과 서남쪽이다. 대한민국의 지도상으로는 동남쪽은 영남지역 쪽인데 그 중에서도 경상남도 방향이고 서남쪽은 호남지역 쪽인데 그 중에서도 전라북도 쪽이다.
동남지역은 불가항력으로 피해를 입는 피해자의 운(運)이어서 천재지변과 같이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사고를 조심해야 하고 서남쪽은 직접 문제를 일으키고 알고도 행하는 가해자의 운이어서 인재에 의한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내년 대한민국의 모든 이슈의 근원지는 호남지역이 될 것이고 영남지역은 결과적으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2015년 12월22일 전북 익산지역에서 진도 3.5 규모의 지진파가 감지됐는데 이 지진이 동남지방인 부산지역 근방에서는 더 큰 지진파가 감지되거나 다른 천재지변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 시기는 전북이 음력으로는 2015년 음력11월이었다면 동남지역은 음력 3월부터 6월을 조심해야 한다. 또한 이것을 정치·사회적으로 본다면 현재 자중지란을 보이고 있는 호남지역을 연고로 하는 야당이 시끄럽고 거의 필패(必敗)의 분위기로 가는데 가장 중요한 내년 음력 3, 4월에는 영남지역을 연고로 하는 현 여당이 공천문제나 알력다툼으로 인해 후회되는 선택을 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국운(國運)의 흐름을 조금 구체적으로 보면 음력 1월에는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이 큰 반발을 사는 운이다. 개혁과 정치적인 결단에 의한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오히려 반감을 사서 현 여당에게도 불리하게 작용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음력 2월은 대통령의 의지를 받드는 현 정부의 내각과 여당이 법령과 제도로 밀어붙이는 운이다.
이러한 결과물이 음력 3월부터 6월까지 드러나게 된다. 올해 우리나라의 국운은 음력 3월부터 6월까지가 가장 악운(惡運)이다. 지금까지 현 정부의 모든 결과물이 이때 안 좋은 결과로 드러나게 된다.
음력 3월과 4월은 여당과 야당 모두 정치적인 정쟁의 혼란이 생기고 이때의 피해가 음력 5월과 6월에 국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정도로 금융, 교육, 육아, 취업, 부동산 문제 등으로 민생(民生)의 전반부에 걸쳐 도탄에 빠질 것이다. 더욱이 이 시기는 천재지변까지 보이기 때문에 보이기 때문에 현 정부는 이 악운을 잘 대처해야 할 것이다.
음력 7월은 후안무치(厚顔無恥), 적반하장(賊反荷杖)의 운으로 권력자나 기득권자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더 강하게 누르려는 운이고 음력 8월은 눌려져있고 억압됐던 민중이나 아랫사람이 들고 일어서는 운이다. 결국 음력 7월과 8월은 야당과 민중이 정부를 압박하는 운이다.
음력 9월은 새로운 시작점의 운이고 변환기의 운이다. 다행히 이때의 운은 새로운 먹을거리가 생기는 운으로 에너지나 자원, 기술 등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고 음력 10월에는 정부나 기업이 떳떳이 밝히지 못했던 과실(過失)이 드러나 다시 한 번 전국적으로 떠들썩하게 대립이 서는 운이고 음력 11월은 유행성 독감이나 이상기후로 인해 피해가 보이며 음력 12월은 문서의 교환이나 계약이 드러나는 해이니 국가나 기업이 국제적으로 많은 교류가 있을 것이다.
2016년 병신년(丙申年)은 저 하늘의 높은 태양이 음지(陰地)의 감춰진 비밀을 온 세상에 드러내는 운이다. 잘못이 있다면 미리 떳떳하게 밝히고 태양의 권위를 스스로가 지키는 것이 좋은 해법이다. 찬란하게 빛나고 모든 만물의 중심인 태양의 기운이 한반도 구석구석에 밝고 좋은 기운만을 비춰주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