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청렴윤리 생활화 현실적인 상생경영에 최선”

임수경 한전KDN 사장

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
2016년 04월 05일(화) 19:31
“국가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인 만큼 보다 청렴윤리를 생활화 하고,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공기업 최초 여성 CEO인 임수경 한전KDN 사장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201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할 정도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중요시 하고 있다.

임 사장은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 실현을 위해 중소기업과 직접 의사소통을 하면서 동반성장 중기전략을 수립·이행하고 있다.

특히, 본사가 나주로 이전하면서 신사옥내에 입주공간을 마련해 동반이전 중소기업에 저렴하게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본사 사원들과 동일하게 복지혜택을 부여한 미덕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임 사장은 “동반성장 경영시스템의 정착을 위해 중소기업 임직원이 동참하는 동반성장 워크숍을 통해 동반성장 중기전략을 점검하고, 추진계획을 고도화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과의 협력연구개발과제 확대를 통한 기술협력 강화 등 실질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한전KDN사장으로 취임 한 이후 체계적인 품질경영을 추진해 ‘품질경쟁력우수기업 5년 연속’ 선정과 ‘창사 이래 최대의 매출성과’를 달성하는 기록도 남겼다.

임 사장은 또 취임 후 협력업체와의 부패척결을 위해 전면적 조직개편 및 1급 보직자 전면교체인사를 단행하는 특단의 조치도 내렸다. 청렴윤리 강화를 위해 감사실에 청렴감사팀과 조사감찰팀을 신설하는 등 감사기능을 확대해 협력업체와의 투명한 동반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그 결과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2012년부터 3년 연속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임 사장은 끝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동반성장을 KDN의 필수요소로 인식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대·중소기업 상생기반 구축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박연오 기자 yopark@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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