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이윤수씨 서울 수필문학에 천료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6년 05월 29일(일) 18:43

광주 지역 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수필가 이윤수(76·사진)씨가 최근 서울 수필문학에 추천 완료돼 중앙 문단에 등단했다. 등단작은 ‘해맞이와 인간의 향기’, ‘김구 선생과 백화마을’, ‘정자에서 꽃 핀 문화 아카데미’ 등 3편이다.

수필가이며 시인인 이씨는 교직 은퇴 후 묵묵히 글쓰기에 정진해 광주수필, 광주문협, 아시아 서석문학, 문학춘추 작가회 등 지역문단은 물론 한국문협과 수필문협 등 중앙문단으로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10여 년 전 퇴임 시 신설학교 매뉴얼을 직접 경영한 경험을 살려 ‘새학교 OK’ 책을 집필 발간하면서 사재로 1천부를 발간하고, 광주·전남 교육계에 무료 배부하는 등 교육계에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씨는 목포 출생으로 목포사범학교와 전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교직생활 43년을 봉직하면서 영암, 신안, 완도 등에서 근무했다. 또 광주시교육청 장학사, 동부교육청 장학사, 광주중앙, 진만, 정암초등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고봉의 교학사상에 관한 연구’ 논문이 있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