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00만대’ 서명운동 80만명 넘어서 전남 5개 시·군, 대구·강원도 동참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6년 05월 29일(일) 20:25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의 참여 인원이 80만명을 넘어섰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 서명운동을 시작한 뒤 43일 만인 지난 27일 80만1천218명을 기록했다.

서명운동에는 기아차 노조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회원, 청년들, 고향을 떠난 향우들이 동참했을 뿐만 아니라, 달빛동맹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대구시와 인접 전남 5개 시·군, 강원도 등 타시·도민도 함께 했다. 광주시는 시민들의 열망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참여 확산을 위해 지난 28일 오후 금남로에서 열린 프린지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윤장현 시장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0만명 돌파 기념 선포식을 가졌다.

허기석 시 자치행정과장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도약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담보할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실현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염원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노·사·민·정이 하나돼 일자리를 나누고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미래형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