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기술력 더 갈고 닦아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어” 전남 첫 金 구례여중 손예령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2016년 05월 29일(일) 20:38

“최미선 선배같은 훌륭한 선수가 돼 한국 양궁을 빛내고 싶습니다”

양궁에서 전남선수단에 첫 금을 선사한 손예령(구례여중 1)이 ‘제2의 최미선’이라 불리우며 전남양궁의 샛별로 떠올랐다.

28일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양궁 60m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손예령은 구례중앙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활을 잡으며 초등부 최강자로 떠올랐다.

중학교 진학 후 첫 출전한 전국종별양궁선수권대회 50m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2위의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손예령은 열악한 훈련 환경속에서도 김영혜 코치의 지도아래 강훈련을 통해 기술력과 정신력을 키워왔다.

손예령은 “평소 훈련한대로 부담 없이 활을 쏜 것 같다”며 “감독 선생님과 코치 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홍선 구례여중 감독은 “예령이의 장점은 강한 정신력과 열정, 그리고 뚜렷한 목표의식”이라며 “어떠한 훈련도 긍정적으로 소화하는 마음 자세가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