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청소년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 25-26일 완도 소안중학교 대상 영상제작캠프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6년 08월 24일(수) 20:23

2014년 완도 청산중에서 진행된 섬마을미디어페스티벌 영상제작 교육.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제공

완도의 청소년들이 영상을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한 캠프가 마련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오는 25-26일까지 섬지역 청소년들의 미디어 복지 증진과 미디어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16 섬마을 미디어페스티벌’을 완도 소안중학교 학생 27명으로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캠프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입소일인 25일 다큐멘터리, 뉴스, 드라마 등의 다양한 방송 장르를 제작해보는 수업을 접하게 되며 26일에는 시사회도 열릴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페스티벌 일정 동안 센터의 각종 장비와 전문 미디어교육 강사 인력들을 지원하며, 일대일 지도를 통한 맞춤형 집중 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들은 공모전과 지역공중파 케이블 방송의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계획이다.

배승수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장은 “전 국민의 미디어교육 격차 해소가 중요한 사업 목표”라며 “이번 섬마을 미디어페스티벌을 통해 도서지역 청소년들의 시청자권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