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폭행 피의자 동일범행 전과 있어 이호행 기자 lawlhh@kjdaily.com

2016년 08월 25일(목) 20:08

광산구에서 묻지마 폭행을 한 10대가 이전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광주지검은 지난 9일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 인근 공원에서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A(17·지체장애 3급)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A씨가 지난 5월에도 이유없이 여자를 폭행해 선고유예 전력이 있었다면서 이번에도 똑같은 범행을 저질러 구속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공원에서 나를 괴롭힌 여성으로 착각해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호행 기자 lawlhh@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