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건설 “전국 공사현장 완벽시공 총력” 임원진 18개 현장점검 마무리…고품질 시공·원가절감 다짐 마형렬 회장 “경쟁력 강화·목표 달성 통해 수익창출” 당부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2016년 10월 18일(화) 19:22

2016년 하반기 현장지도점검에 나선 남양건설㈜ 마형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인천·경기 등 수도권 사업현장에서 완벽시공을 독려하며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왼쪽부터 인천가정택지 개발사업 조성공사,수원역 환승센터 건설공사, 의정부 민락2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김애리 기자 kki@kjdaily.com

남양건설㈜이 전라·경상·강원·수도권 등 전국의 모든 공사현장을 직접 챙기는 ‘2016년 하반기 현장지도점검’을 마무리했다.

18일 남양건설에 따르면 마형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으로 구성된 현장점검단은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전국 18개 공사현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벌였다.

지난 10일 전북 군산의 새만금농생명용지 1-2공구 사업현장 등 호남권 현장을 시작으로 순회에 나선 점검단은 이날까지 매일 3-4곳의 현장을 방문하며 새로운 출발을 위한 재도약과 목표의식 재확립을 위해 굳은 의지를 다졌다.

특히 점검단은 전남·북 등 호남권은 물론 경남·북 등 경상권, 인천·경기 등 수도권 사업현장까지 일일이 챙기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마 회장 등 점검단은 현장방문에서 사업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시공을 통한 고품질 시공 관리로 이윤을 창출하고, 직원 각자가 회사의 명예를 걸고 맡은 바 임무 완수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순회 마지막 일정인 17일부터 이날까지 점검단은 인천가정택지 개발사업 조성공사, 의정부 민락2 아파트 건설공사, 양주옥정 아파트 건설공사, 전곡-영중 도로 건설공사, 춘천거두 행복주택 건설공사, 수원역 환승센터 건설공사 등 8곳의 현장을 방문해 안전시공 여부를 재점검하고 고군분투하는 직원들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서 마 회장은 “철저한 책임의식과 성실시공으로 단 한점의 하자도 없이 현장 중심으로 공사를 마무리할 것”을 강조했다.

마 회장은 특히 “모든 직원이 철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목표달성과 원가절감을 실현하고,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공조체제구축을 통해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라”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남양건설의 현장지도점검은 남양건설만의 독특한 기업문화로, 매년 상·하반기 마 회장을 포함해 기획·재무·예산·관리담당 임원과 각 기술팀장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전국의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 완벽시공을 위한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8월 기업회생절차(구 법정관리)를 종결하고 경영 정상화를 이룬 남양건설이 새로운 출발을 위한 재도약과 목표의식 재확립 차원에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남양건설 관계자는 “하반기 현장점검은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계기로 모든 현장에서 완벽한 시공을 통한 회사의 위상제고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내실있는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각오로 매년 정기적으로 점검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