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업 유망기술·제품 로드쇼 열린다 해외 20개국 150명 바이어 초청 세계시장 진출 모색 오늘 DJ센터서 개막…이틀간 104개 업체·기관 참여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6년 10월 19일(수) 19:54

광주지역 광산업체 생산 제품 경쟁력 강화와 매출증진을 목적으로 ‘2016 광주 광산업 유망기술제품 로드쇼 및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다.

한국광산업진흥회가 주관해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로드쇼는 광통신, 광원, 광센서, 레이저, 광의료·응용 등 104개 업체·기관에서 참가해 다채로운 제품을 전시한다.

광통신 주요 생산 제품을 토탈 솔루션으로 대응해 수출하기 위해 GOC, 우리로, 선일텔레콤 등 8개사는 광기반산업체협동조합을 구성, 광통신관련 제품과 코셋의 600mw 이상 초 고출력 단일모드 Pump LD는 ‘Tracking Error’ 및 ‘Tracking Ratio’ 최소화, ‘Lensed Fiber’ 제작 기술을 출품한다. 광주 KS인증 1호 기업인 케이엘텍은 초경량 1천200w 고출력 투광등을, 이노셈코리아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친환경 방열소재를 활용해 금형비용 절감 및 열전도 효율을 높인 LED가로등, 포비드림은 200m 소방용 고장력 LED구조 와이어 등을 선보인다.

개막 행사에서는 코셋의 오치형 대표가 국무총리상, 고려오트론 정휘영 대표, 동우전자 김인호 대표, 링크옵틱스 최용원 대표, 파이버프로 고연완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받는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서는 실질 구매력을 갖춘 일본,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남미 등 21개국 150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했으며, 고출력 LED투광등, 주유소용 LED고천장등, 태양광세척기, OLED조명, 광통신, 광센서 등에서 실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진흥회는 구축 운영중인 미주, 일본, 동남아, 유럽지역 등 10개 해외 마케팅센터와 주요 바이어들과 각국의 광산업 시장동향과 시장진출 성공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미국 Digtal Light Solution사는 현지 시장동향과 인증취득 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LED중소기업과의 컨설팅을 진행한다.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고등광기술연구소와 한국광산업진흥의 사업 홍보관에서는 전시장을 찾은 국내외 광산업 종사자 및 일반시민에게 광산업 신기술 및 제품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최신정보를 알려주게 된다.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광주첨단 창조경제 점프업 청춘 프로젝트 홍보관에서는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용 지원사업 홍보와 미취업자 취업연계 컨설팅을 추진해 광주지역 양질의 일자리에 대한 정보는 물론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광산업진흥회 이재형 회장은 “광주시 전략산업으로 육성된 광산업의 성과를 국내외에 홍보하고 판로 확대와 광융복합 신산업 육성 등 방향을 제시해 국내 업체의 실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마케팅 장으로 활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