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손잡고 ‘행성에서 만난 미씨’ 보러가자 ACC 4번째 창작 어린이극 내일 초연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6년 10월 20일(목) 19:35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형 음악극이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4번째 창·제작 어린이 음악극 ‘행성에서 만난 미씨’를 21-23일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첫 선을 보인다.

‘행성에서 만난 미씨’는 어린이 도서 ‘명화 속 신기한 수학이야기(김흥규·이명옥 공저)’를 원작으로 한 음악극이다.

공연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는 쌀가루 행성의 여왕 ‘미(美)’와 세상 만물을 수와 도형으로 계산하고 통계하는 불청객 ‘수(數)’와의 만남을 그려낸다. ‘미’와 ‘수’의 만남으로 아름다움의 결정체인 ‘모나리자’와 같은 일상 속 무수한 수와 도형,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공연은 21-22일 오후 3시, 23일 오전 11시·오후 3시 총 4회 펼쳐진다. 관람 가능 연령은 5세 이상이며 티켓은 1만5천원이다. 예매는 ACC 홈페이지(www.acc.go.kr)와 콜센터(1899-5566)에서 가능하다./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