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내일 용전들노래 ‘가을걷이 한마당’ 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

2016년 10월 20일(목) 20:23

광주 북구가 결실·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신명나는 들노래 한마당을 벌인다.

20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2시 용전마을 입구에서 지역주민,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전들노래 가을걷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용전들노래는 용전동 일대에서 불려지던 흥겨운 들노래(노동요)로, 60년대 말까지 구전돼 오다 그 맥이 끊겼으나, 2년여의 고증을 통해 1999년에 재현된 광주 북구의 대표 ‘농요’이다.

이번 공연은 ▲모판밟기 ▲모찌기 ▲모심기 등 모습을 흥겨운 농요와 함께 재현한다./임후성 기자 uyea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