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명창이 풀어내는 국악의 진수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내일 문예회관 배우 김미숙·김영임 명창·김덕수 사물놀이패 초청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2016년 10월 30일(일) 18:25

김영임, 김덕수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 명인·명창이 빛고을에 모인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11월1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105회 정기연주회로 ‘명인명창전’을 선보인다.

이 공연은 광주문예회관 개관 25주년 기념 공연이기도 하다.

이날 무대는 배우 김미숙의 사회로 김덕수 사물놀이패, 국악계의 거목 김영임 명창과 해금 명인 이동훈 교수를 초청해 펼쳐진다. 김광복 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한다.

공연은 강상구 작곡의 ‘하늘을 담은바다’로 시작한다. 이어 이동훈 해금명인이 협연해 태평소와 국악관현악, 해금이 어우러지는 ‘추상’을 들려준다. 또한 몽골 대표 작곡가 잔슨노로가 작곡한 ‘우랄알타이의 신명’을 국악관현악의 선율로 들을 수 있다.

이어 김영임 명창이 경기민요 ‘한오백년’, ‘신(新) 천안삼거리’, ‘뱃노래’ 등을 선사한다.

공연의 대미는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장식한다.

김덕수 사물놀이패는 시립국악관현악단과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신모듬 3악장’을 연주하며 신명나는 무대로 이날 공연을 마무리한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며 예매는 광주문예회관 예매 사이트(gjart.gwangju.go.kr)에서 할 수 있다. (공연 문의 062-512-5395)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