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접수…전국 최고 사진대전 자리매김” 제8회 광주매일신문 전국 사진대전 ● 사진대전 결산

2016년 11월 21일(월) 19:08

제8회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심사가 지난 20일 광주예총 대강당에서 열려 심사위원들이 작품을 선별하고 있다./김영근 기자 kyg@kjdaily.com

“사진예술 문화 창달과 저변 확대를 위해 시작된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이 올해도 큰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더 많은 작품 접수는 물론, 역대 최다 작품 접수로 전국적으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미국 워싱턴에서도 6명이 작품을 출품해 국내·외로 뻗어나가는 명실 공히 한국 대표 사진대전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제8회를 맞은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은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쏟아지는 관심과 높아지는 인기를 얻고 있다.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은 입상자들에게 상장·부상과 함께 초대작가 제도를 운영, 한국사진작가협회 입회 시 점수를 인정해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광주매일신문이 주최하고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운영위원회와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시지회가 주관해 지난 20일 최종 심사를 마친 ‘제8회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은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어린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의 생각을 담은 다양한 주제의 작품 2천230여점이 출품돼 화제를 모았다. 수준 높은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은 물론, 내용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담긴 작품이 많아 심사위원들도 심혈을 기울여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심사를 거쳐 일반부 대상은 장경신(광주시)씨가, 학생부 광주시교육감상은 김수현(운리중1)양이, 학생부 전남도교육감상은 최정빈(금당중 1)군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사진대전이 곳곳 열리고 있지만 명실 공히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이 국내 최대 규모”라며 “해가 갈수록 점점 더 많은 작품이 출품되며 성황을 이루고 있어 국내 최고 사진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오희웅 심사위원장 ㈔한국사진작가協 자문위원

이날 사진대전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오희웅(75)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은 “올해 광주매일신문 사진대전은 역대 가장 많은 참가 작품 수를 기록했다”며 “지역 신문사에서 여는 사진대전이 이처럼 성황을 이룬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회 행사때 심사를 맡은 적이 있는데 그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참가 작품 수에 깜짝 놀랐다”며 “전국 최고 사진대전으로 자리를 잡기까지 광주매일신문과 사진동우회, 광주사진협회의 삼위일체가 돼 가능케 됐다”고 밝혔다.

오 심사위원장은 또 “워낙 수준 높은 기법을 활용한 작품이 많다 보니 그 중에서도 ‘대중들이 누구나 좋아하는 작품이 무엇일까’ 가장 많이 고민했다”면서 “사진예술이란 누구나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 치중했다”고 전했다.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 운영위원회는 출품작을 대상으로 22일 본보 홈페이지와 광주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한다. 수상작 전시는 다음달 9-13일 광주 서구 농성동 광주예총 전시실에서 열린다.

일반부 입상자의 경우 대상 1명은 광주매일신문 사장 상장 및 부상 200만원, 우수상 1명은 광주매일신문 사진대전 동우회장 상장 및 부상 1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학생부 입상자의 경우 금상 2명에겐 광주시교육감상장 및 장학금 30만원, 전남도교육감 상장 및 장학금 3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우수상 1명은 광주매일신문 사장 상장 및 장학금 20만원, 특선 5명은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 심사위원·운영위원 명단

◇심사위원장 오희웅 ㈔한국사진작가협회 자문위원 ◇심사위원 ▲윤채주 ▲정종관 ▲채석근 ▲문남희 ▲조 정 ▲김육복

◇운영위원장 선종백 ㈔한국사진작가협 광주시지회장 ◇운영위원 ▲정인철 ▲송재운 ▲이광남 ▲박인호 ▲최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