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 명품과일’ 도시 소비자 사로잡았다 농협연합사업단, 광주 홈플러스서 ‘직송전’ 성황 장성=김문태 기자 |
| 2016년 12월 05일(월) 1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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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광주지역 대형 쇼핑몰에서 ‘장성 명품과일’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5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광주지역 홈플러스 3개 지점에 사과, 단감, 대봉 등 장성의 대표 과일을 주제로 ‘장성대표과일 직송전’을 개최했다.
이번 직송전은 홈플러스 하남점, 동광주점, 계림점 3곳에서 진행됐으며, 맛이 좋기로 유명한 장성의 사과, 단감, 대봉 3개 품목이 선보여 20t 이상이 판매됐다.
장성군과 농협연합사업단이 함께 추진한 이번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장성과일의 맛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부터 7일간 하남점에서 직송전에 이어 하남점, 동광주점, 계림점까지 지점을 대폭 늘려 오는 30일까지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군, 농가, 단위농협으로 구성된 ‘농협연합사업단’의 ‘농산물 통합마케팅’ 사업 일환으로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이 체계적으로 생산, 유통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농협연합사업단을 통해 품목별로 농가를 조직화하고 수확부터 상품화까지 엄격히 관리해 고품질 과일이 출하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는 평가다.
또 소비자들이 대형 유통시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바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직거래를 추진하는 등 전략적인 마케팅도 눈길을 끌었다.
장성군은 앞으로도 전략품목을 집중 육성해 연중 출하가 가능한 방안을 강구하고, 수확시기별로 다양한 품종을 대형마트에서 자주 선봬 장성과일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갈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은 일교차가 크고 볕이 좋아 과일맛이 아주 뛰어나지만 대외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행정과 농협, 농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마케팅 시스템이 잘 운영돼 좋은 성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