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4명 포함 총경인사 단행 광주 윤주현·문병훈, 전남 임태오·김현식 이호행 기자 lawlhh@kjdaily.com

2016년 12월 05일(월) 20:11

<속보> ‘경찰의 꽃 총경 승진 누가 되나’(본보 11월30일자 6면) 보도와 관련, 경찰청이 발표한 86명의 총경급 인사에 광주·전남지역 4명이 포함됐다.

경찰청은 5일 윤명성 경찰청 홍보담당관 등 경무관 승진 및 전보인사와 함께 윤주현 광주경찰청 정보3계장 86명의 총경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 인사 명단 18면

먼저 경무관 승진인사에는 윤 담당관이 광주경찰청 2부장으로, 김준철 경찰청 경비과장을 전남경찰청 1부장으로 승진과 함께 내정하는 등 총경급 16명에 대한 경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또 광주경찰청 1부장에 김재규 경무관을 내정하는 등 경무관급 41명의 전보 내정 인사도 단행했다.

이와 함께 ‘총경 승진’에는 광주경찰청에서는 윤주현 정보3계장과 북부경찰서 문병훈 생활안전과장이 총경 승진예정자로 이름을 올렸고, 전남경찰청에서는 임태오 전남청 정보3계장과 김현식 목포서 여성청소년과장이 승진예정자로 각각 내정됐다.

윤 경정은 목포고·명지대 법학과 졸업 후 북부서 정보과장, 광산서 정보과장, 광주청 정보2·3계장 등을 역임했다. 문 경정은 진흥고·전남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광주청 경무계장, 북부서 생안과장 등을 지냈다. 임 경정은 송원고·조선대 법학과 졸업 후 강진경찰서 생활안전과장, 전남청 보안계장 등을 지냈다. 문 경정은 대불대 경찰행정학과 졸업 후 광양서 방법과장, 순천 경비교통과장, 여수 경무과장 등을 지냈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는 업무 성과와 전문성, 도덕성, 경력, 능력 등을 감안했다”며 “앞으로 남은 승진·전보 인사도 조속히 마무리해 민생치안 확보와 국민안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이날 경무관 승진·전보와 총경 승진 인사까지 신속히 확정됨에 따라 후속인사인 총경급 전보도 이달 중순께는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호행 기자 lawlhh@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