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관리를 통한 건강한 겨울나기 |
| 2016년 12월 21일(수) 1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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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알맞은 운동과 함께 충분한 영양섭취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겨울철의 신체적 특징을 살펴보면 대략 다음과 같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활동성이 줄어들어 체력관리가 소홀해져 체중이 증가하기 쉽다. 기온이 내려가고 건조해짐에 따라 감기에 잘 걸리게 된다. 기온이 내려가면 혈압이 올라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 성인병 환자나 노인, 어린이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러스나 세균을 자연적으로 이겨낼 수 있는 신체 저항능력이 감소되기 쉽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영양관리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균형 잡히고 규칙적인 식사를 통한 에너지 보충이 필요하다. 기온이 낮아진 만큼 기초 대사량이 증가해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므로 식사를 거르지 말고 규칙적으로 하며 다양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
둘째, 면역력 강화를 위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한다. 겨울철 면역 강화를 위해 고기, 생선, 달걀, 콩류 등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셋째, 감기예방을 위해 비타민, 무기질 등이 많이 함유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한다.
넷째, 부족한 신체활동을 보완하기 위한 규칙적인 운동도 중요하다. 충분한 준비운동은 물론 저체온증에 대비, 올바른 복장과 장비를 갖춰야 한다.
다섯째,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위생적 식사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겨울철 식중독과 관련, 노로 바이러스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 노로바이러스란 음식물이나 물 등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의 종류다.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나, 최근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다. 24-48시간 동안 잠복기를 가진다.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발병 후 1-3일 이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특징이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전후와 음식 섭취 전 항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식품을 조리할 경우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한다. 물(지하수 등)을 음용수로 사용하는 경우 끓여 마시도록 한다. 채소, 과일 등은 비가열 식품 소독제나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칼, 도마, 행주 등 조리도구는 뜨거운 물로 소독하고 주변 환경을 청결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