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오늘 통합설명회 여성·가족 친화 등 7개 분야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2017년 01월 10일(화) 20:17

광주시가 올해 26개의 각종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펼친다.

시는 11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7년 마을공동체지원 사업에 대한 통합공모설명회를 열고 1차로 일제 공모에 들어간다. 나머지 12개 사업은 순차적으로 개별 공모해 선정하게 된다.

이번에 통합공모하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시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여성·가족친화마을, 광주 마을형 복지공동체, 광주형 도시정원, 마을교육공동체, 마을커뮤니티공간 조성, 공유촉진사업, 인권마을 등 7개 사업으로 26억여원이다.

여성·가족친화마을은 마을 일에 여성들이 참여해 여성은 물론 가족 모두가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성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으로 공동밥상, 육아품앗이, 공동돌봄 등의 사업을 대상으로 1개 마을당 1천만-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광주 마을형 복지공동체 사업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 내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복지기관 마을거점과 마을복지 주민조직화 사업, 복지마을 모델 창출창업 등 3분야로 나뉜다.

마을커뮤니티는 주민들이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마을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거점을 만드는 사업으로 개소 당 1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공모기간은 12일부터 2월10일까지 30일간이며 참가자격은 주민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마을관련 단체, 기업, 협동조합 등이다.

통합공모는 올해 2년째로 시와 자치구 협업모임인 ‘마을정책 플랫폼 회의’의 결과물이다.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