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국가안전 대진단’ 추진 박차 재난 취약시설 수시 점검 강화 보성=임병언 기자

2017년 03월 28일(화) 19:52

이용부 보성군수 등이 최근 노동면 위험지구를 방문 점검하고 있다. /보성군 제공

보성군은 안전문화운동 확산을 통해 위험시설, 위험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017년 국가안전 대진단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보성군에 따르면 교량, 옹벽, 급경사지, 요양병원, 야영장 등 재난취약시설 430여개소의 구조적 분야를 비롯한 안전규정 준수 여부, 현실에 맞지 않은 제도·법 등 비구조적 분야까지 안전관리 대상에 포함해 점검하고 있다.

체계적인 안전진단을 위해 각 시설 담당부서에서 자체 점검은 물론, 민간전문가(외부진단업체·관련전문가)와 합동점검을 병행해 실시한다.

또 군청 홈페이지 게재, 홍보전단 제작·배부, 반상회보 및 읍·면정 회보 게재, 관내 주요지점에 현수막 게첨, 마을방송 등을 통한 군민들의 자율참여 분위기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용부 보성군수는 지난 22일 노동면 재해위험 하천 정비 대상지를 방문, 하천 내 퇴적토 준설 및 재해예방 사업장을 점검하는 등 현장행정에 앞장서고 있다.

이 군수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국가안전 대진단 기간 뿐 아니라,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안전하고 행복한 보성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