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고객만족 2년연속 최고 ‘S등급’ 기록 종합 99.6점 9년 연속 상위권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

2017년 03월 29일(수) 19:28

화순전남대병원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CS) 조사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환자 중심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9일 “최근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번 조사에서 종합점수 99.6점을 획득, 전반적 만족도에서 타기관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재부는 대국민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국 22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도 고객만족도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는 고객 11만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14년도부터 평가방식에 ‘S등급’을 신설, S·A·B·C 등급기관으로 구분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2008년부터 9년 연속 상위권에 랭크됐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직원사랑 병원사랑 환자사랑’이라는 모토 아래 ▲부서별 CS (고객만족) 리더 역량강화 교육 ▲‘직원사랑 치어 업(Cheer Up)’ 캠페인 등을 통한 존중·배려 증진 ▲임원진의 환자안전 라운딩을 통한 현장소통 강화 ▲지속적인 전체직원 교육 등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국립대병원 최초로 2010년과 2103년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의 인증을 받는 등 환자안전 및 의료질과 관련, 세계적 수준임을 공인받았다.

여기에다 탄탄한 고객만족도(CS) 교육을 통해 친절한 안내·자세한 설명 등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김형준 화순전남대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환자중심병원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한 덕분”이라며 “지역의 효자병원으로서 고객만족과 사회공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