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투자 ‘활기’ 해남=김병용 기자

2017년 04월 17일(월) 20:00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의 분양률이 80%를 넘어서며 활기를 띄고 있다.

17일 해남군에 따르면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는 4월 중순 현재까지 8만9천427㎡, 총 21 필지 중 17필지에 대한 분양이 이뤄져 80% 넘는 분양률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지난 14일에는 성진영농조합법인에서 절임배추 및 김치가공 공장을 준공,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감에 따라 공장 설립을 마치고 입주한 업체도 4개소로 늘어났다. 성진영농조합법인은 식품특화단지에 23억여원을 투자해 4천990.3㎡ 규모의 가공공장을 설립, 빨간배추로 만든 김치와 기능성 음료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땅끝해남식품특화단지에는 ㈜동광수산을 비롯해 16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완료했다. /해남=김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