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교육청, 무지개교육담당자 연찬회 고흥=신용원 기자 |
| 2017년 04월 17일(월) 20:08 |
|
고흥 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자존감이 자라는 더 행복한 학교’라는 주제로 무지개교육지구 5개 공모사업 학교 담당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무지개교육지구 공모사업이 무지개학교 사업의 정신과 철학을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자리매김을 위해 마련됐다.
정병도 교육지원과장은 “학교 내 공동체 복원이 가장 큰 과제다”며 “교육 주체가 서로 협의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모사업이 추진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무지개교육지구 3년째인 올해는 소외받는 학생들도 자존감을 갖고 학교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준서 강사(전남교육정보원 파견교사)는 ‘무지개학교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학교공동체의 중요성과 그것을 올바르게 살려내는 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발표했다.
윤 강사는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의 생각에 귀 기울여주기의 과정이 무지개학교의 중요한 관점이다. 더디더라도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흥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무지개교육지구가 함의하고 있는 철학이 학교의 공모사업에 잘 투영될 때만이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바람직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무지개교육지구 공모사업으로 영글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고흥=신용원 기자
고흥=신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