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함평산단 여행용품 제조공장 준공 ㈜한별, 14억 투입 4천972㎡ 규모 함평=신재현 기자

2017년 04월 18일(화) 19:02

함평군은 최근 함평읍 동함평산단 내에 ㈜한별이 제조공장을 준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여행용 가방과 여행용품 제조업체인 ㈜한별은 지난 2015년 11월 함평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총 14억원을 투입해 4천972㎡ 규모의 제조공장을 준공했다.

준공식은 안병호 함평군수, 최창인 ㈜한별 대표, 이윤행 함평군의회의장, 김동윤 광주관광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창인 ㈜한별 대표는 “20여년 동안 여행 도매업과 소매업을 경험한 노하우로 함평의 좋은 기운을 받아 함평군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며 “향후 공장을 증축해 제조, 유통, 물류 등 원스톱 서비스로 명실상부한 여행용 가방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한별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면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89.3%를 분양한 동함평산단은 73개 업체가 분양받아 39곳이 건축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으며 젊은 함평을 이끌어갈 동력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