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퇴직인력 활용 사회공헌사업 추진 목포=정해선 기자

2017년 04월 18일(화) 19:51

목포시가 퇴직전문인력의 경험을 공익에 활용하는 사회공헌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

18일 목포시에 따르면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9천600만원을 확보했다.

목포시는 지난 17일 발대식을 개최하고 퇴직전문인력 활용 사회공헌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사업 참여자는 만 50세 이상의 퇴직 전문인력으로 전문인력이 필요한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공공기관 등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해당분야 경력 3년 이상의 퇴직자로 선발됐다.

주로 교육, 행정, 복지,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수년간의 전문 경력을 갖추고 있으며 작은도서관, 종합사회복지관, 문화예술시설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앞서 목포시는 지난달 상리사회복지관에서 사업참여기관 및 대상자를 모집하고,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참여자격 여부와 참여인원 등을 심사해 수행기관 22개와 참여자 121명을 선발·확정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