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태의 사주칼럼] 19대 대통령

2017년 05월 10일(수) 18:58

필자는 올해 당선될 대통령에 대해서 올해 1월1일 쓴 2017년 국운(國運)에서 이미 언급을 했었다. 올해 청와대에 들어갈 사람은 “촛불의 지지를 받는 자, 만들어진 불길을 더 지필 수 있는 자, 사회활동과 인권운동, 봉사를 많이 했던, 철저히 민중에 편에 섰던 사람을 추대할 것이다” 라고 기고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개인적인 역사를 살펴보면 대학에서 학생운동을 이끌며 박정해 유신독재에 항거하다가 서대문 구치소에 투옥됐고 대학에서 제적당했다. 출소 후에는 바로 군에 강제징집 됐다. 제대 후에 다시 전두 환에 군부독재에 항거하다가 청량리 구치소에 투옥됐고, 옥중에서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극적으로 풀려나왔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판사임용이 거부되고 대형 로펌의 제안을 뒤로하고 고향 부산으로 내려가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 함께 노동법률사무소를 개설했다.

그의 인권변호사 역사를 검색해보다가 1988년 12월10일 자 국민일보 창간 첫 호에 “노동 현장의 인권 유린 참을 수 없어”라는 제목으로 60개 노조탄생의 산파역을 했고 참다운 근로자의 동반자를 자청해서 정의 실현을 한 문재인 대통령의 과거 역사가 기록돼 있었다.

국운(國運)에서는 철저히 민중에 편에 섰던 사람이 올해 대통령이 된다고 했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진정으로 인권을 위한 훌륭한 개인적인 역사를 가졌음이 분명해 보인다.

이제 그의 인생(人生)에서 만들었던 귀하고 아름다운 역사를 바탕으로 사회 밑바닥에서 눈물 흘리는 자, 잘못된 교육제도로 미래를 잃은 젊은 청년들, 억울한 일로 불평등한 대우를 받고 있는 약자, 경제적으로 착취를 당하고 있는 자, 그리고 저 멀리 김정은 정권하에 모든 자유를 박탈당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위해서 진정한 대통합과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훌륭한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 역(易)에서 바라보는 출렁거리는 국운(國運)의 흐름이 기다리고 있다. 필자는 올해 국운에서 “음력 8월에 우리나라에서도 테러나 예상치 못한 사건이 생기며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보이고 음력 9월과 10월에 물과 바람으로 인한 천재지변을 조심해야 한다. 음력 11월에는 북한과 중국의 문제가 눈으로 보이게 되며 그 피해와 혼란이 음력 12월에 우리나라에 나타나게 된다. 또한 봉황의 어두운 그림자를 들춰내는 새로운 권력으로 인해 또 한번 전국적으로 시끄러운 달이 된다”고 했다.

올 하반기에 다가오는 거센파도 같은 운(運)과 다가오는 무술(戊戌)년(年)의 대혼돈을 이길 수 있는 자, 그가 문재인 대통령임을 필자는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