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오지마을 ‘양방 의료봉사’ 주민 호응 죽곡 하죽·태평마을서 진료 곡성=안용식 기자

2017년 06월 04일(일) 18:36

지난 1일 곡성노인전문병원양방진료 봉사팀이 죽곡면 하죽마을을 찾아 진료봉사를 하고 있다.

곡성 오지마을 찾아 실시한 양방의료 봉사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곡성군은 지난 1일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단에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 양방 의료봉사단을 합류시켜 건강상담, 영양제 링거투여 등 의료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올해 4회 예정인 양방 의료서비스로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양방진료 봉사팀이 죽곡면 하죽마을과 태평마을을 찾아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 및 처방, 허약한 어르신들에게 링거 투여 등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활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의료진이 마을을 직접 찾아와 건강체크도 해주고 영양제 링거 투여를 해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 의료봉사 장소는 오는 8일 입면 매월리로 큰길요양병원에서 양방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오지마을을 찾아 이동목욕, 이동빨래방, 전기수리, 한방진료, 전자제품수리, 통합사례관리,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 칼갈이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곡성=안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