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실내 여가용품 인기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7년 06월 07일(수) 20:04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야외 활동보다 집에서 여가생활을 보내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소비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7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폭염이 진행된 지난 5월22일부터 6월6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맥주는 17.5%, 실내물놀이용품 10.8%, 간편가정식 7.4% 각각 신장했다.

최근 혼술·혼밥이 생활화된 1인가구들의 실내에서 생활하는 ‘카우치포테이토’로 생활패턴이 변화되면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맥주와 주전부리류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자녀들을 둔 가정은 미세먼지와 더위 등 계절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손쉽게 바람만 주입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실내 물놀이 용품’도 최근 매출이 신장세를 보였다./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