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충북 제천 ‘생태·관광’ 교류 자매결연 담양=김현구 기자

2017년 06월 12일(월) 18:58

지난 9일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제천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담양군 제공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과 자연치유도시 충북 제천시가 지난 9일 오후 담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양 지자체간 상호협력 확대와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최형식 담양군수, 김기성 담양군 의회의장, 이근규 충북제천시장, 김정문 제천시 의회의장을 비롯해 양도시 시·군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자매결연을 통해 평생교육, 생태, 관광, 농업 등 상호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는 첫발을 떼게 됐다.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시는 충북 북동부에 위치한 인구 13만6천명, 면적 883.17㎢의 도농복합도시로 청풍호수, 의림지, 박달재, 용담폭포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방바이오산업 및 관광산업 등 여러 3차산업 분야에서 큰 성장세와 힘찬 발전을 보이고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양 지자체가 맺은 협약으로 담양군과 제천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으로 가는 첫걸음을 내디딤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폭제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담양=김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