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 압해읍 가뭄 피해현장 점검 신안=양훈 기자

2017년 06월 15일(목) 19:42

신안군의회는 최근 압해읍 일원 가뭄피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사진>

15일 신안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었음에도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군에서는 6월 현재 모내기 계획 9천446㏊중 5천890㏊를 실시했으나 이앙면적중 148㏊에서는 이미 물마름, 고사 현상이 발생해 영농에 차질을 빚고 있다.

신안군의회 의원들은 현장에서 현황을 청취하고 모래치 개발 저수지 확장 및 신설, 대규모 저류지 개발, 담수로 법면 보강 등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