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일자리 창출’ 순천=정태화 기자

2017년 06월 20일(화) 18:55

순천시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적극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사회적경제조직으로 마을기업 19개소, 사회적기업 26개소, 협동조합 74개소 등 모두 119개소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마을기업은 지난해 순천형 마을기업 도입으로 14개소에서 19개로 증가했고, 사회적기업도 올 상반기에 3개소가 전남형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돼 전남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순천시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통해 42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순천시는 사회적경제의 씨앗을 뿌리고 꽃을 활짝 피우기 위해 ‘나의친구, 너의 이웃, 우리의 동료로 향한다’라는 주제로 2017년 순천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특히 강사양성과정, 이야기마당 등을 실시했고, 앞으로 전문가 초청 특강, 사회적경제 지표 워크숍 등 다양한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 사회적경제기업 160개(올해 16개) 이상을 육성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문화 형성 등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방침이다.

/순천=정태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