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교육청·자평, 저소득층 학생 의료지원 장학금 지원 등 업무협약 체결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

2017년 06월 26일(월) 18:51

광주시교육청과 사단법인 자평이 손을 맞잡고 저소득층 학생 의료지원에 나선다.

2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7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사단법인 자평과 ‘의료지원 및 교육기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체결될 협약은 ▲저소득층 및 기초수급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 및 기초수급 가정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안면기형 수술비 또는 악교정비용, 학부모 무료 임플란트 등 의료지원 ▲특수학교 이동치과진료를 통한 전교생 불소도포 및 구강용품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10년간 저소득층·기초수급 가정의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의료지원을 제공하고 특수학교 학생들이 구강검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의료분야에서 교육기부 활동은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수혜자에게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안면기형 등은 치료비용이 수백만원에 이르기 때문에 그 부담이 상당한데, 이번 업무협약이 저소득층과 기초수급 일부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pes@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