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氣찬랜드·뱅뱅이골’ 8일 개장 안전·편의시설 확충…축하공연·체험프로 다채 영암=이봉영 기자

2017년 07월 02일(일) 19:32

영암군이 자연계곡형 피서지로 알려진 월출산 기찬랜드와 금정 뱅뱅이골 기찬랜드를 오는 8일 개장해 다음달 27일까지 운영한다.

2일 영암군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기찬랜드 개장에 대비해 입장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시설물 확충과 주변 환경정비에 나섰다. 특히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입장객의 편의를 위해 휴게정자와 임시 주차장을 추가 설치해 풀장 시설물 정비와 주변 건축물 도색공사 등을 마무리 했다.

또 안전사고 대책 일환으로 월출산 기찬랜드 내에 CCTV를 증설하고 뱅뱅이골 유아풀장의 데크와 난간을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물을 확대 조성했다.

더불어 전문성과 성실성을 갖춘 50여명의 안전요원을 모집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경찰서 및 소방서와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성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게 월출산 월출산 기찬랜드 주변에 꽃을 식재하는 등 환경조성과 함께 기찬랜드 개장기간 펼쳐질 다채로운 문화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15일 열리는 개장식에는 지원이, 현진우, 신수아, 빅맨싱어즈 등 초청가수의 축하공연과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웰빙 장어잡기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영암군은 입장객이 집중되는 8월초에는 테마별 가수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기찬랜드는 이제 남도지역에서 꼭 가봐야 할 여름철 웰빙 피서지이자 관광지로서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면서 “관광객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시설점검과 주변 환경 정비 등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