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 성장 돕는 환경 구축할 것” [미니 클러스터 지역경제 발전 이끈다] 방재성 산단공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2017년 07월 03일(월) 18:59

“미니클러스터, 산업단지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산업단지내 입주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방재성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입주기업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업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방 본부장은 “신산업 육성과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등을 확대해 미니클러스터를 공고히 하겠다”면서 “미니클러스터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공동 비즈니스 목적의 프로젝트 그룹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융·복합 과제 등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R&D과제 및 맞춤형 특성화사업, 예산지원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니클러스터 참여 주체간 협력체계 강화 및 기업애로 발굴·해결이라는 단순한 교류 네트워크 활동을 넘어 시장지향형 협업과제를 도출하고, 성과창출을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로의 발전이 필요하다”며 “다수 기업이 공동 수행으로 부가가치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성공적인 사업화, 성과 창출을 통해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발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혁신 및 수출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기업성장 종합지원 플랫폼 기능 강화, 노후산단 구조고도화 및 혁신을 통한 편리하고 안전한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지원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방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단에서는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스마트 공장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ICT 기반의 현장자동화, 공정품질 관리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 지원으로 불량률 감소와 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며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적용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의 초기 IT구축비용 절감과 함께 생산·경영관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보급해 산업단지 스마트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방 본부장은 “산업단지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혁신역량 창출 공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춰 나가는데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