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고혈압·당뇨환자 건강밥상 시식회 곡성=안용식 기자

2017년 07월 03일(월) 19:38

곡성군이 최근 ‘건강밥상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라는 주제로 실시한 영양교육 참가자들이 시식을 하고 있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은 최근 고혈압 및 당뇨환자 40명을 대상으로 ‘건강밥상으로 100세까지 건강하게’를 주제로 영양교육 및 시식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전남대 심뇌혈관지원단과 연계해 실시했으며, 저염식 식단 구성 등 영양관리 교육 후 개인별 신장과 몸무게에 따른 칼로리를 계산해 열량에 맞게 음식을 섭취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체험활동에 중점을 뒀다.

시식회에 참가한 김모(73)씨는 “평상시 과식을 주로 하고 생각없이 먹었던 음식들에 나트륨 함량이 많은 것이 새삼 놀랍다”며 “오늘 배웠던 식사요법 원칙 4가지 ‘알맞은 양을 골고루, 규칙적으로, 싱겁게’ 먹을 것을 잊지 않고 실천 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영락 곡성군 보건의료원장은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개선과 올바른 식생활” 이라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예방 및 홍보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곡성=안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