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식품업체 위생관리 등급평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확인 신안=양훈 기자

2017년 07월 12일(수) 20:12

신안군은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 및 식품첨가물제조업체 36개소를 대상으로 2017년도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

12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등급평가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효율적인 식품위생관리 및 업체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평가방법은 군 관계 공무원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업체의 현황, 생산능력 등의 기본조사(45항목), 식품위생법의 준수여부 등의 기본관리평가(47항목), 식품위생법의 기준보다 우수한 시설 및 품질관리방법 등에 따른 우수관리평가(28항목) 등을 확인한다.

신안군은 총 120개 항목에 대해 200점 만점으로 평가해 151-200점 우수(자율관리) 업소, 90-150점 일반관리업소, 90점 미만의 중점관리업소로 분류해 지정·관리할 예정이다. 우수업소로 지정된 업체는 관계 공무원의 출입, 검사, 수거 등 2년간 면제된다. 중점관리업소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위생관리등급 평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