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폭염속 봉사 ‘나눔’ 실천 광양=허선식 기자

2017년 07월 16일(일) 18:42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농촌을 찾아 농기계 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이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곳곳을 찾아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봉사활동의 날 ‘나눔의 토요일’로 지정해 전 임직원이 정기적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펼친다. 7월에는 지난 15일 김학동 광양제철소장 등 임원단을 비롯해 2천여명의 직원이 각 부서의 자매마을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나눔을 실천했다.

김 소장과 직원들은 지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을 도로주변 칡 넝쿨제거와 마을정자 다리난간 도색작업 및 농기계 수리와 도배 장판 보수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또 봉사단원들은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 촬영과 이미용, 발 마사지 및 의료 봉사를 진행하며 정성스러운 손길을 전했다. /광양=허선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