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비금면 식수용 관정개발 준공식 신안=양훈 기자

2017년 07월 17일(월) 19:39

신안군 비금면의 식수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비금면에서 8개월간 수행해 온 식수개발사업의 성공을 알리는 준공식이 열렸다.

준공식에는 김동우 신안군 비금면장, 조송암 비금주민자치위원장, 유명철 화성로얄로타리클럽 회장, 진복산 대만신장동구클럽 회장 및 관계자 30여명과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해 10월 비금면 주민자치위원회와 국제봉사단체인 경기도 화성로얄로타리클럽 및 대만신장동구클럽이 국내 최초로 식수용 관정개발 글로벌 보조금 사업추진 약정을 체결함으로써 이뤄졌다. 신안군은 약정에 따라 신촌지역에 총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2017년 6월19일 착공해 식수용 관정1공을 굴착하고 1,2차 실패 후 3차에 성공함으로써 한산 상수원지에 1일 130여t의 식수용 지하수를 공급하게 됐다. /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