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한과공장서 화재 7억8천만원 재산 피해 담양=김현구 기자

2017년 07월 18일(화) 22:44

담양 한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수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8일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7분께 담양군 금성면의 한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1천400㎡ 규모의 공장 1개 동과 내부 집기를 모두 태우고 119에 의해 약 3시간30분 만인 오후 3시께 소방대에 의해 꺼졌다.

다행히 당시 공장에 있던 근로자들은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날 화재로 인해 소방서 추산 7억8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소방 당국은 공장 내 보일러 연통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담양=김현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