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지역인구정책담당 신설 완도=윤보현 기자

2017년 07월 20일(목) 20:07

완도군은 최근 저출산·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인구정책담당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전남도 22개 시·군 가운데 완도를 포함한 17개 지역이 인구감소로 통폐합 또는 지도에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완도군은 새정부가 인구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대책을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 발맞춰 전담팀을 꾸려 정부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인구정책담당을 담당 1명 주무관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한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저출산·고령화 종합계획 수립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 및 홍보 ▲저출산 시책 발굴·추진 ▲인구늘리기 추진 ▲귀농·귀어가 정책수립 지원 및 홍보 ▲도시민 유치 종합계획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