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가 울려 퍼지는 들녘 김애리 기자 kki@kjdaily.com

2017년 07월 23일(일) 20:16

풍년가 울려 퍼지는 들녘

풍작을 기원하는 들노래 ‘유두(流頭)절 한마당’ 재현 행사가 지난 22일 오후 광주 북구 건국동 용전마을 들녘에서 송광운 청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져 용전들노래보존회원들이 김매기를 하며 농악에 맞춰 신명나게 흥을 돋우고 있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22호로 지정된 용전들노래는 용전동 일대에서 불려지던 흥겨운 들소리(노동요)로 1960년대 말까지 구전돼 오다 그 맥이 끊겼으나 2년간의 고증을 통해 1999년부터 재현됐다./김애리 기자 kki@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