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추계대학축구연맹전 본선行 칼빈대 꺾고 조 1위 확정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2017년 07월 23일(일) 20:24

제4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광주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대 제공

광주대 축구부가 조 1위로 제4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광주대는 지난 21일 강원도 태백스포츠파크 구장에서 열린 조별 예선 7조 최종전에서 김진현·권규태의 연속 골을 앞세워 칼빈대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대는 조별리그 2승1무(승점 7)로 7조 1위를 차지하며 32강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광주대는 전반 23분 김진현이 코너킥 상황에서 날아온 공을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첫 득점에 성공했다.

선취골을 넣은 광주대는 후반 8분 권규태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패스 받은 공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추가 득점을 올렸다.

후반 30분께 상대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이후 추가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한국대학축구연맹, 태백시체육회, 태백시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76개 대학이 참가해 18개조로 나눠 조 풀 리그를 거쳐 상위 2개 팀이 32강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