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불법 광고물 대대적 정비 사회단체 합동 순회 집중 수거 나주=김영수 기자

2017년 07월 24일(월) 20:05

나주시는 쾌적한 도시미관 개선과 시민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기관과 사회단체 합동으로 관내 불법 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24일 나주시에 따르면 혁신도시가 조성되고 각종 개발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불법현수막이 지역 곳곳에 설치돼 도시 미관이 심히 저해되고, 보행자와 운전자의 통행 불편을 야기하는 등 각종 안전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민·관 참여자들은 최근 혁신도시·원도심 주요 시가지는 물론 읍·면 농촌지역을 포함한 시내 전역을 순회하며 불법 광고물을 집중 수거했다.

이번 정비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신도시에 걸 맞는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장마철 풍수해, 운전자 및 보행자 시야 방해로 인한 시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불법 광고물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다음달부터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기업형 광고물과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상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나주=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