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 출발전 할인·경품혜택 챙기세요” 은행·카드 등 금융권 여름 휴가 맞아 이벤트 풍성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
| 2017년 08월 03일(목) 19:15 |
본격적인 휴가철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휴가를 떠난다면 미리 은행이나 카드사의 여름 휴가 이벤트를 챙겨 보자. 휴가비용도 아끼고 운이 좋으면 경품에 당첨돼 선물도 받을 수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은행들은 각종 환전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드사는 워터파크 등 휴가지 입장료 할인이나 각종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오는 15일까지 KJ개인신용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나주중흥워터락, 여수디오션 워터파크, 화순금호 아쿠아나 등 워터파크 이용시 최대 40%(본인할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에 등록한 대상 카드로 항공사, 여행사, KTX, SRT, ITX를 이용시 10% 캐시백을 제공하며, USD 환산 기준 300불 이상 이용시 모바일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면세점, 항공사, 여행사, 백화점, 대형할인마트에서 2-5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를 진행한다.
학생증·청춘대박·마스터 체크카드 이용자에 한해서는 ‘2017 전주 얼티밋 뮤직 페스티벌’ 예매시 20% 할인, KTX, SRT, ITX 5만원 이상 이용하거나 어학시험을 응시할 경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제공한다.
시골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이면 NH농협카드로 농협팜스테이 홈페이지와 채움스케치, NH여행에서 제공하는 농촌체험 관광상품을 결제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각종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국민카드는 오는 16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일정액 이상 카드를 사용하면 추첨을 통해 휴가비 100만원 등을 포함해 7천777명에게 여름 휴가 관련 경품을 준다. 또 15일까지 행사 응모 후 주유소에서 15만원 이상 사용하면 3천원을 돌려준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 응모 후 2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최대 50만 포인트의 경품을 준다. 2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응모 후 주유 업종에서 25만원 이상 사용하면 5천 포인트를 주고, 하이패스 요금의 20%를 1만원 한도 내에서 돌려준다.
해외여행을 위한 환전은 모바일이 대세다.
신한은행의 써니뱅크나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등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하면 환전수수료를 최대 90%까지 깎을 수 있다. 모바일로 환전을 신청한 뒤 영업점이나 공항 ATM에서 수령하면 된다. 모바일이 익숙지 않아도 여름 환전이벤트를 이용하면 창구에서도 싸게 환전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영업점에서 500달러 이상 환전하면 해외 여행자 보험을 들어주고 추첨을 통해 311명에게 포인트를 경품으로 준다.
신한은행은 영업점에서 100달러 이상 환전하면 면세점 할인권을 주고, 추첨을 통해 하와이 항공권 등을 준다.
우리은행은 8월말까지 환전수수료를 최대 80% 깎아주고 300달러 이상 환전하면 추첨을 통해 골드바와 항공권, 여행상품권 등을 선물로 준다.
하나은행은 공항을 제외한 전 영업점에서 환전하면 수수료를 70% 깎아주고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모든 하나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00만원 상당) 등을 준다. 또 300달러 이상을 환전하면 온라인 면세점에서 쓸 수 있는 3만원권 적립쿠폰을 증정한다.
워터파크에서 휴가를 보낼 계획이면 미리 해당 물놀이장 홈페이지에 들어가 할인 카드들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
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