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12위 목표…전남체육 재도약 전기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전남도선수단 필승 출사표 김상민 도체육회 사무처장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

2017년 10월 16일(월) 18:55

“이번 충북체전에서는 지난 대회 부진을 만회하고 종합 12위 목표를 기필코 달성, 전남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전남도선수단 총감독인 김상민 전남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선수단은 그동안 열악한 여건에서도 선수·임원 모두가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경기력 향상에 매진했다”며 “그동안 쏟아 부은 열정만큼 한 치의 후회 없는 경기력 발휘를 통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침체된 전남체육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체육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성적을 성취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전국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먼저 전담책임제 도입을 통한 하계강화 훈련 및 단계별 경기력 향상으로 선수들의 전력을 극대화했다.

우수선수 전략적 육성과 함께 불참종별 해소, 다득점 종목 확대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했다.

더불어 유관기관 협의회 구축, 체육관계자 회의, 팀 육성 학교장 및 종목단체 회장 간담회, 대응전략 업무협의회 개최 등 내실 있고 다채로운 방안을 마련해 전국체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였다.

김 처장은 “변수 발생이 큰 일부 기록 종목과 득점 폭이 큰 단체 종목이 선전할 경우 목표 그 이상의 성과도 기대 된다”면서 “전남선수단 임원·선수 모두는 성숙한 자세로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발휘, 타 시도의 모범이 되는 전남체육인상(像)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처장은 마지막으로 “올 여름 폭염과 추석 황금연휴 기간에도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200만 도민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 ehsql01@kjdaily.com